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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카페앤베이커리페어 수원이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광교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역 수원메쎄와 더불어 수원에서 열리는 주요한 행사를 치룰 수 있는 대형 전시장으로 앞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대형 전시가 수원에서도 개최될 수 있게되어 경기 남부 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수원 메쎄 가는 길 참고▼

 

수원역 수원 메쎄 가는 길 (2020 전시 일정), 주차 요금

수원 광교 컨벤션 센터 외에도 또다른 전시장인 수원역 메쎄가 새로 오픈을 했습니다. 수원역 메쎄에서는 7월 23일, 수원경향하우징페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 일정이 기획되어 있어 앞으로 ��

www.gentlehan.com


 

참고로 다음 전시는 서울 SETEC에서 개최되며,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개최됩니다.

 

서울 전시에 방문하기 전에 수원 전시에 어떤 업체들이 부스를 열었는지 미리 알아두면 제품 구입에 한결 더 수월하겠죠?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카페앤베이커리페어는 행사 시작 1주일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미리 사전등록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넉넉히 오픈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사전등록무료입장 기기를 통해 출입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현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대기라인에 줄간격을 넓히고 입장 시 개인 비닐장갑을 나눠주는 등 방역에 힘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수원카페앤베이커리페어는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과 다르게, 전시장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금액권을 티몬에서 50%에 선판매하였기 때문에 미리 금액권도 4장 구매해서 현장에 있는 교환부스에서 금액권 실물을 받았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찾아간 전시장 내부의 경품지급처

9월에 열릴 서울 카페앤베이커리페어와는 다르게, 이번 수원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서는 현장 방문 SNS인증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현장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하여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 (#수원파케&베이커리페어 #수카페)와 인증 사진을 올리면 현장에서 다트커피 드립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SNS인증 이벤트로 받은 다트커피 드립백 7개입

이번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서는 커피와 디저트, 베이커리 등 총 150개 업체가 참가하였기 때문에 정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한번 참여한 업체는 꾸준히 계속해서 다음 지역 페어에서도 참가하므로 서울 전시에도 볼 수 있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서울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 방문할 분들은 미리 아래의 전시장 부스들을 봐두시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빵이 있는 골든브라운

전시장 입구에는 카페 디저트납품 업체인 골든브라운이 자리잡고 있어서 향긋한 빵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마들렌, 쿠피, 머핀과 같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식탁매트업체 실드림

눈에 띄는 식탁매트들과 컵매트를 파는 업체인 실드림도 부스를 차렸습니다. 깔끔한 형태와 모양이 고급져보였는데 인터넷에서는 저 식탁매트 1장이 17,000원에 판매되는 등 고급스런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스텔톤의 예쁜 도자기 접시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멋있는 원목 소재의 벽걸이 제품들.

 

원목과 철재 프레임으로 제작된 테이블 세트.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나따오비까도 부스를 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1박스 4개입짜리 셋트로 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깨지지 않는 프랑스 도자기 식기인 제닉스 웨이브입니다. 이 업체는 이후에 수원메쎄에서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에서도 다시 만나볼 정도로 각종 전시회를 꾸준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제닉스 웨이브 22P세트 64만 5천원짜리를 현장 판매가 26만 5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깨지지 않는 튼튼한 식기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직원분께서 직접 접시를 바닥에 내팽겨치는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역시 깨지지 않고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저의 지갑을 열게하고 말았던 부스입니다.

 

이곳에서 물결테두리 마감된 접시 2개를 구입했습니다. 현장에서만 낱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낱개 구입을 원하시면 다음 지역 전시 때 방문하여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무료시음이벤트

 서울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되는 커피존 무료시음 이벤트입니다. 작은 종이 소주잔 크기에 소량의 3종 커피를 담아서 한모금씩 시음을 할 수 있게 하는 이벤트인데 사실 3종 커피를 아무거나 큰 잔에 마시는 건 줄 알았는데 한모금 정도만 시음하고 투표를 받는 것이라 약간 실망했습니다.

 

종류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니트로 커피 이렇게 3종으로 한번에 3개의 작은 종이컵이 들어있는 접시를 받아 마시면서 이동 후 투표하게 되어 있습니다.

 

9월에 열릴 서울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서의 시음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원 카페앤베이커리페어의 또다른 이벤트로 포토존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린테리어 전문 업체인 에어그린에서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포토월을 만들어 SNS이벤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포토월을 촬영 후 SNS에 올리면 드립백 1종과 예쁜 나무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를 증정해주었는데 서울 카페앤베이커리에서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무늬의 원목 테이블이 12만원, 왼쪽 그린 가죽 의자가 15만 6천원, 오른쪽 연핑크 가죽 의자가 16만 2천원으로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져서 눈으로만 만족했습니다.

 

그린 가죽 의자는 형태가 특이하게 프레임이 등받이를 감싸고 있던 게 눈에 띄었습니다.

 

전시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서적 부스.

 

경향하우징페어에서도 만났던 디자인 공방 업체 부스인데 가죽 쇼파의 경우, 국내 공장에서 만들어서 직접 납품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업체 이름을 잊어버려서 다시 찾기에는 무리입니다.

 

캔시머 업체인 유캔도 부스를 열었는데 투명캔, 알루미늄캔 등 음료가 새지않게 패키징해주는 다양한 머신을 전시했습니다.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펠리체 그라인더.

 

노블트리의 자동드립머신 아이레아
노블트리의 자동드립머신 아이레아
마노코리아의 자동드립머신 마노프로3

최근에 대부분의 카페들이 바리스타가 직접 수동으로 내리는 머신으로 시장이 포화되면서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겨나고 있는데 바로 자동드립머신입니다.

 

드립커피는 원래 사람이 직접 뜨거운 물을 주전자로 필터에 내리면서 머신보다 노동과 시간이 더 많이 걸리지만, 머신의 고압력으로 빠르게 추출하는 대신, 천천히 내려주는 물줄기로 인해 원두의 풍미가 더욱 진해지며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하지만 추가 인건비와 함께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카페들에서는 드립커피를 쉽게 제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영역을 잘 파고 든 것이 바로 이 자동드립머신입니다.

 

각 머신들은 그날그날의 원두 컨디션에 맞게 레시피를 조정하여 저장할 수 있는 LED가 부착되어 있는데 마노코리아의 자동드립머신의 경우에는 태블릿으로 레시피와 드립 시간 등 머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어플이 지원되기 때문에 운용에 더욱 편리하게 보였습니다.

 

특히, 이러한 자동드립머신의 경우 바리스타가 직접 물을 따르는 것과 동일하게 나선형 드립과 점 드립의 각 단계를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출 구간과 시간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추가 인력 없이도 커피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이제는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똑같은 머신 커피가 아닌 틈새시장을 노려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브루잉 커피 매장을 생각한다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부스였습니다.

 

카페 창업 컨설팅 업체 하나통상 부스.

 

예쁜 벽간판을 모아둔 것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카페 내부 벽면에 책장 효과를 내는 책장디자인 인테리어라고 하여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내부 벽면을 이용하여 LED명화 액자를 샵인샵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주는 업체인데 현장에서는 일반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자 대상으로만 부스 설명을 도와줍니다.

 

원목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소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그 외 여러가지 작은 소품 부스들.

 

이 외에도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는데 바로 바리스타 로봇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무인 스마트 주문 패널로 주문을 하면, 주문 순서에 맞추어 자동으로 컵을 잡고 그라인딩 후, 머신 작동과 물 추가까지 알아서 완벽하게 해주는 바리스타 로봇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맛도 일반적인 카페들의 커피와 비슷하여 놀랐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서 모객 효과는 있을 것 같은데 비용 측면에서는 차라리 자동드립머신을 구입하는 것이 자동화의 측면과 비용절감의 측면에서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전시 때에도 이번에 참가한 업체들이 그대로 부스를 오픈할 것으로 보이므로 잘 참고하셔서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2020 카페앤베이커리페어 서울 무료 입장 사전 등록▼

 

2020 서울카페&베이커리페어 사전등록/확인

9.10(목)-13(일) SETEC | 커피, 디저트, 베이커리 창업예정자 및 운영자 분들을 위한 전문전시회

www.cafenbakeryfair.com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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