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IT 테라스

P&G(Procter & Gamble Co.)는 구글의 자회사와 협력하여 팸퍼스 기저귀의 새로운 버전인 스마트 기저귀를 출시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부모에게 아기의 상태를 알리는 아기 모니터링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부모들은 어린이 집에 설치된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아기를 지켜볼 수 있게 되고 고화질 광각 카메라에는 야간 촬영과 양방향 오디오가 가능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G가 세계 최초의 올인원 커넥티드 케어 시스템이라고 주장하는 팸퍼스 루미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번 가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P&G는 제품을 구입하기 원하는 대기자 명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팸퍼스 루미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활동 센서 2개, 팸퍼스 기저귀 2팩, 비디오 모니터 1개가 포함됩니다. 팸퍼스 기저귀에 부착되는 활동 센서는 아기의 수면 패턴과 기저귀가 젖었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줍니다. P&G의 스와들러를 기반으로 기저귀 교체 시 활성화된 센서와만 페어링 할 수 있도록 루미 기저귀를 개선하였습니다. 이것은 센서가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 기저귀에는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각 활성 센서의 배터리는 3개월 동안 지속되는데, 배터리가 부족하여 센서를 교체해야 할 때 스마트폰 앱에서 부모에게 배터리 부족 경고 표시를 보여줍니다. 팸퍼스 루미 모니터링 시스템은 신생아부터 12개월까지의 아기들을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기저귀는 0~4 사이즈의 아기들에게 가능합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애플 아이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루미 앱은 잠자는 것뿐만 아니라 아기들의 수유, 기저귀 교체, 아기들의 신체 변화 등을 기록해서 부모들이 패턴을 결정하고 새로운 일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P&G는 이전에 건강 데이터를 위한 플랫폼, 센서 및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Google Life Sciences라고 불리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Alphabet Inc. 의 연구 기관인 Verily Life Sciences와 이 프로젝트를 제휴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보안 카메라 기술 전문 업체 로지텍도 이 시스템에 대한 P&G와 협력했습니다. 

 

Pampers의 P&G 그린라이트 루미는 수천 명의 부모들과 함께 한 연구 결과, 부모들이 원하는 3가지 사항을 알아냈는데요. 첫 번째는, 부모들이 그들의 아기가 편안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아기들은 일상 속에서 부모와 함께 계속 지내지만, 아기와의 일상생활을 루틴 하게 계획 새울 수 없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들은 아기의 독특한 정신적, 육체적 발달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한다는 점입니다. 시중에는 일부 항목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나 해결책이 있지만, 보다 손쉽게 3가지 항목을 모두 다룰 수 있는 기저귀는 이 모니터링 기저귀 시스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팸퍼스 루미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급 암호화 표준을 준수하고 다중 계층 보안을 사용하여 각 사용자의 비디오 스트림을 보호합니다. 팸퍼스의 보안 시스템은 규제가 심한 금융 서비스 분야를 위해 설계된 업계 표준 보호 기능을 사용하여 비디오 모니터에서 오디오와 비디오를 저장하고 보호합니다. 비디오 모니터링은 사용자의 유효한 팸퍼스 계정 자격 증명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고 사용자 가정의 Wi-Fi 네트워크에 있는 손님도 이 계정과 비디오 모니터링에 접근하려면 사용자의 팸퍼스 계정 자격 증명이 필요합니다. 알 수 없거나 신뢰할 수 없는 소스를 포함하여 네트워크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요청에 응답하는 기존의 IP 카메라와 달리, 루미의 비디오 모니터는 루미 서버와만 통신할 수 있게 고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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