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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총 2편으로 나뉩니다. 2편 : https://www.gentlehan.com/117

 

제 1편.

 

너무도 많은 넷플릭스의 컨텐츠들 중에서 입맛에 맞는 컨텐츠를 찾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넷플릭스에서 꽤 괜찮은 로맨스 영화들을 모아봤습니다. 

 

결혼 이야기 (Marriage Story, 2019)

'결혼 이야기'는 2020년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4편 중 하나이며, 유명한 감독 노아 바움백의 실제 삶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을 불러일으키면서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오징어와 고래', '프란시스 하', 또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스'와 같은 상대적인 인물들에 대한 실제적인 영화로 명성을 쌓아온 바움백은 이 '결혼 이야기'에서 그의 가장 심오한 작품 세계를 펼쳐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과 아담 드라이버가 진정한 사랑을 하면서도 결혼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커플로서 주연을 맡은 '결혼 이야기'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정직하고 복잡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결혼은 어렵다는 말은 우리가 항상 듣는 솔직한 말이지만, 이 영화는 그 말을 절대적으로 논리적이고 철학적으로 왜 그런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이 작품은 2013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퀴어 영화로, 그 해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작가이자 감독인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이 걸작은 사랑에 빠지려는 15살의 로맨틱한 아델(Adle Exarchopolous)의 탐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스토리에서 아델은 남자에 대한 관심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녀의 관심을 사로잡은 사람은 파란 머리의 소녀였습니다. 두 십대들은 솔직히 말해서, 할리우드라면 승인을 받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강렬한 애정씬까지 연기할 만큼 영화에 집중했는데 프랑스 영화였기 때문에 더욱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랑과 성에 관한 쌘 수위의 영화입니다.

 

 

우리 사이 어쩌면 (Always Be My Maybe, 2019) 

10대 때 썸을 탄 후, 소꿉친구 사샤(앨리 웡)와 마커스(랜들 파크)는 각자의 길을 갑니다. 그녀는 유명한 요리사로 자라서 성공한 사업가와 약혼했고 마커스는 아버지의 에어컨 설치 사업을 돕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릅니다. 사샤의 남자친구가 결혼을 계속 미루자, 사샤는 그와 헤어지고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사샤는 마커스와 재회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기 시작하고, 마커스는 사샤에게 다시 빠져드는 감정을 느끼지만, 그녀의 새로운 남자친구(키아누 리브스)뿐만 아니라 그의 부족함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공식을 그대로 따르기는 하지만, 아주 재대로 만들어진 로맨틱 코미디이며, 배우들은 정말 모든 ㄱ서을 내려놓은 듯한 연기를 펼칩니다. (키아누 리브스 어쩔..)

 

 

오브비어스 차일드 (Obvious Child, 2014) 

그녀의 남자 친구가 공공 화장실에서 그녀를 버린 후, 스탠드 업 코미디언 도나 스턴(제니 슬레이트)은 낯선 사람 맥스(제이크 레이시)와 하룻밤을 함께 하며 전 남자친구를 극복하기로 결정합니다. 몇 주 후, 도나는 자신이 임신 한 것을 알고 낙태를 하기로 결심했지만 맥스가 그녀를 찾아 진짜 연애를 시작하려고 하자 그녀의 삶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이 영화는 인간관계의 엄청난 난관을 헤쳐나가면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어려움에 대한 정직한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하워즈 엔드 (Howards End, 1992) 

제임스 아이보리가 감독한 이 1992년 정통 로맨틱 영화는 유명한 배우인 안소니 홉킨스와 엠마 톰슨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다양한 사회 계층을 탐구하면서, 세 가족이 세계에 명성을 떨치기 위해 싸우는 동안, 톰슨의 마가렛과 홉킨스의 헨리의 급진적인 사랑이 스캔들을 터트리면서 비극이 시작됩니다. 

 

 

썸원 그레이트 (Someone Great, 2019) 

지나 로드리게즈는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출연하여 마블의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제니퍼 케이틀린 로빈슨의 감독 데뷔를 함께 시작했습니다. 마블 느낌의 로맨틱 코미디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사랑, 상실, 성장, 여성들의 우정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과 함께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 영화를 본다면 어느 정도 수긍이 될 것 같습니다. 로드리게즈는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샌프란시스코에 구하고, 그곳으로 가기 전날, 남자친구에게 차인 음악 저널리스트 제니 영 역할을 맡았습니다. 실연에도 불구하고, 2명의 절친한 친구들은 제니가 뒤돌아보지 않고 그녀의 앞날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결심하면서 뉴욕에서 마지막으로 어마어마한 이벤트를 벌이면서 제니를 불행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어줍니다. 

 

 

어바웃 타임 (About Time, 2013)

시간 여행에 대한 매력적이고 로맨틱한 반전이 있는 영화입니다.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이 영화는 팀(도널 글리슨)이 그의 가문의 남자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을 알게 된 것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당연히 그는 이 힘을 이용하여 자신이 꿈꾸는 여자를 얻어서 그녀에게 완벽한 삶을 선사합니다. 물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에는 항상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따뜻하고 향기로울 수는 없습니다. 햇빛과 장미만은 아닙니다. 도널 글리슨과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의 아름다운 연기로, 이 진심 어린 가슴 아픈 이야기는 로맨틱 코미디의 즐거운 포맷으로 역설적인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Set It Up, 2018) 

회사에서 직속 상사들에게 매번 시달리는 부하직원들인 조이 도이치와 글렌 포웰은 업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그들을 엮을 계획을 세웁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그들 또한 사랑에 빠지게 되죠. 이 2018년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북스마트 작가인 케이티 실버만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보다 훨씬 더 많은 매력을 전달합니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두 커플의 연기는 많은 웃음과 함께 영화 보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바르셀로나 이비자 DJ (Ibiza: Love Drunk, 2018)

하퍼(질리언 제이콥스)는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스페인으로 파견되는데, 자연스럽게 두 명의 가장 친한 친구 니키(바네사 베이어)와 레아(피비 로빈슨)를 데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퍼는 유명한 DJ인 레오(리차드 매든)를 만나고,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에게 이비자로 가서 이 남자를 찾도록 설득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로맨스의 형식과 조금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로맨틱 코미디답습니다. 실연과 같은 안타까운 이야기보다는 재미있는 요소들로 즐거운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2편에서 계속. https://www.gentlehan.com/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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