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 따뜻해지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몇 달 동안 실내에 갇혀 있는 것을 보상받을 욕구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준비가 시작된 것이죠. 이에 따라 야외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은 'The Terrace'라고 불리는 야외용 4K QLED TV와 사운드 바를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The Terrace TV 라인업은 55인치(3500달러), 65인치(5000달러), 75인치(6500달러) 등 3개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우 비싼 TV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전문 브랜드의 경쟁 모델과 비교할 만하며, 다른 브랜드가 제공 할 수없는 것, 즉 삼성의 최고 화질과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4K QLED TV는 넓은 색 표현력, 높은 색 정확도 및 최고 수준의 HDR (High Dynamic Range) 성능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디자인 지향적인 목표에 따라 슬림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10mm 베젤과 두께 59mm의 The Terrace라인업은 삼성 최고의 가정용 QLED TV와 매우 흡사한 디자인 스펙을 가졌습니다.
The Terrace를 차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요소는 매끄러운 디자인 뿐만 아니라, 매우 햇볕이 잘 드는 야외 조건에서도 생동감 있고 쉽게 시청가능한 2,000nit의 최대 밝기 (광 출력 측정)가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쟁 모델들도 이 정도의 밝기를 가질 수 있겠지만, 삼성의 영상 처리 방식은 지속적으로 이미지의 풍부함과 정확성에 상당한 우세한 차이를 가지기 때문에 수영장, 야외 주방 또는 베란다에서도 쉽게 시청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군은 삼성의 타이젠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TV이기도 한데, 내장된 와이파이 덕분에 넷플릭스, 디즈니+, 훌루 등 인기 앱을 통해 여러가지 콘텐츠들을 쉽게 볼 수 있고, 공중파 TV 수신을 위한 내장 튜너를 갖추고 있습니다.
TV 자체의 스피커로는 야외에서 충분한 사운드 볼륨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삼성은 이 새로운 야외용 The Terrace TV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바를 동시 출시할 계획입니다.
The Terrace 사운드바는 단일 크기로 제공되며 가격은 1200달러로, The Terrace의 3가지 제품군 모두와 호환 가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완벽한 성능 향상을 위해 맞춤형 TV 마운트에 직접 볼트로 고정하는 사운드바용 마운트를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은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운드바를 설계했는데, 오디오 지연이나 싱크 문제가 없도록 두 유닛이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요. 210W의 내장형 증폭으로 무장한 3채널 사운드바와 내장형 서브우퍼는 공간의 개방적인 특성 때문에 약간의 미세 조정이 필요한 실외에서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삼성의 야외용 TV 사업 진출은, 야외용 사운드바와 함께 출시한다는 사실 이외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수·방진이 가능한 실외용 TV는 Sunbrite와 같은 전문 TV 제조사나 Sealoc과 같은 개조 업체의 사업이었습니다. 야외 사운드바 영역에서는 심지어 경쟁상대가 거의 없습니다.
삼성은 The Terrace라는 직관적인 네이밍과 함께 이미지 품질을 높이고, 대중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전략을 취하면서 잠재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웃도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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