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IT 테라스

LG가 스페인의 스타트업 CO2 레볼루션(CO2 Revolution)과 함께 스페인의 광대한 자연공원에 드론을 활용하여 나무를 심은 사실을 아시나요?

 

실제로 스페인의 알토 타호 자연 공원은 반복되는 화재들로 인해, 산림의 대부분이 소실되는 악재를 겪었습니다. 이것은 나무와 동물들을 잃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예를 들면, 관광이나 축산, 농업 등의 경제적인 가치를 하락시키고 말았죠. 가장 최근의 화재는 2012년의 사건으로 1,200 헥타르, 1,200만 제곱미터를 화재가 휩쓸었습니다. 이 곳에 거주하는 5,000여 명의 주민들도 피해를 겪어야 했죠. 이들에게 재기의 꿈을 주기 위해 LG CO2 레볼루션이 만났습니다.

 

산림의 재구성을 위한 목표는 150만 그루. 두 회사는 과학 기술의 힘으로 도전하기에 이릅니다. 드론과 스마트 종자, LG 스마트폰 그리고 LG 그램 노트북으로 말이죠. 이런 첨단 과학기술의 결합으로 기존 방법 보다 무려 80%나 높은 종자 심기 효율성을 달성했습니다. LG는 이것을 LG 스마트 그린 프로그램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LG의 스마트 그린 프로그램 안에서 CO2 레볼루션의 스마트 종자는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이것은 5개월 간의 드론과 LG 제품간의 결합 연구, 그리고 약 1년 이상의 스마트 종자 연구의 결과였습니다.서로 다른 업종의 두 회사가 모여 하나의 커다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것은 정말 뿌듯한 모습입니다. 심지어 전통적인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결과를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의 결합은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이뤄질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LG는 그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개발로 많은 고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전략에 에너지 효율성, 지속 가능성 그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포함시켰고, 이러한 방식으로 그린 R&D에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를 한 회사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다른 IT업체들보다 물과 CO2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지속 가능한 건축이나 이동성부분의 산업을 주도하고 있고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와 시스템, 구성요소, 태양 에너지를 통해 자급자족이 가능한 모터 생산 등 환경에 있어서는 다른 업체들보다 매우 선두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LG는 스마트 그린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기관, 기업들에게 지구의 순기능을 위해 동기부여를 만들고 기술과 과학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한 예가 바로 앞서 언급한 150만 그루의 나무 심기 프로젝트입니다. CO2 레볼루션과 함께 뛰어난 컴퓨터 알고리즘과 스마트 종자를 활용해서 산림 재생산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배가 시켰고, 그 결과 점차 알토 타호 자연 공원은 회복하고 있습니다.

 

CO2 레볼루션의 스마트 종자는 그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과학적 기술이 많이 투입된 결과물입니다. 스마트 종자는 그들의 실험실에서 전 과정 복합한 처리 단계를 거치는데 1차적으로 종자의 초기 기술적 단계를 마치고 나면, 젤라틴계 중합체로 코팅을 시켜서 종자가 물을 머금는 순간 발아가 시작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동물들이 미리 섭취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특수 처리를 완료한 그야말로 반드시 싹을 틔울 수밖에 없는 종자로 탄생되었습니다.

 

알토 타호 자연 공원의 산림 재생산 프로젝트는 이미 기존에 1, 2단계 걸쳐 기반 작업을 끝낸 상태였습니다. 1단계는 2019316일에, 2단계는 2019511일에 시행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 지역의 식물군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토착식물들을 심어 이전에 서식했던 동물들을 다시 불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이 마지막 3단계를 완성하기 위해 LGCO2 레볼루션이 뭉치게 되었습니다. LG G8 스마트폰과 LG 그램 노트북, 드론의 조합은 스마트 종자가 안착할 위치를 파악하는데 절대적인 조합이었는데요. 드론에 탑재된 LG G8 스마트폰의 3개의 후면 카메라는 드론을 통해 상공을 날며 공원의 지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LG 그램 노트북으로 전송했고, 엔지니어들은 LG 그램 노트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였는데요. 여기에는 온도, 강우, 토양 유형, 고유식물종과 같은 변수들을 계산해내었고, 각 스마트 종자들이 분석 결과에 따른 정확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역 인구 정보나 법적인 토지 정보까지 분석 요건에 포함되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기존의 전통적인 식재 방법이나 직접 인력을 투입해서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했던 방법보다 최대 80%의 높은 효율로 프로젝트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LGCO2 레볼루션은 지속적으로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까다롭고 가장 불확실한 지역을 선별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산림 재생산 매뉴얼을 보완하기도 했습니다.

 

LG의 스페인 법인은 이 스마트 그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례 없던 방식으로 좀 더 광범위하게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출시된 LG G8 스마트폰의 이름을 LG G8 스마트 그린으로 이름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LG G8은 스페인의 알토 타호 자연 공원에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죠. LG G8의 카메라들이 찍어낸 데이터들이 산림 재생산 프로젝트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된 정찰 드론에 탑재되었던 LG G8 스마트폰이 가진 3개의 후면 카메라들 덕분에 최고의 식재 패턴을 분석할 수 있었고, 데이터 매핑에 필요한 비행 이미지를 수집해서 정확한 식재를 보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LG G8IP68 표준 방수 등급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저온, 습도, 먼지, 충돌, 낙하 등에 대한 14가지 군용 테스트를 통과한 미국방성 내구성 표준 테스트 (MIL-STD 810G) 통과 제품으로 높은 고도에서의 비행에도 안전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드론의 원격 제어에 큰 힘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쉽게 말해,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초강력 제품이라는 뜻이죠.

 

저 멀리 스페인에서부터 들려오는 우리나라 기업의 소식은 언제나 반가울 수밖에 없네요. LG의 아이디어에 칭찬과 박수를 보냅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