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IT 테라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세상에 나온 지 벌써 10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가상화페에 벗어난 블록체인 기술은 실제로 그 쓰임새가 광범위하게 여러가지 산업과 사회 전반적인 비즈니스에서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을 경계하는 사회 각층의 비즈니스 선도 기업들도차도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과 더 큰 혁신적인 중요성을 느끼고 새로운 발전에 대해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제 블록체인 기술은 실직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더욱 구체적으로는 금융 기술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고 있고, 아직 적용을 고려하고 있는 다른 산업군에서는 기존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의 진행과정을 옆에서 살펴보며 그 도입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핀테크는 블록체인기술의 리더로써 기술이나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건강관리 심지어 정부기관에서까지 블록체인기술을 어떻게 적용시킬지 고려하고 있을 정도로 블록체인기술은 조직의 중요한 우선순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 산업군에서는 이러한 블록체인기술의 미래에 대해 점점 더 긍정적으로 확고한 전망을 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3년 내외에는 블록체인기술이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그 효율성이 입증될 수도 있고요. 사실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이 속속들이 탄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블록체인의 장기적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계약이나 토큰 기반의 거래로 예술가나 에이전트, 컨텐츠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종류의 가상 비스니스 상품들이 어딘가에 사용되거나 용도가 변경되더라도 그 컨텐츠를 제작한 당사자에게는 자신의 작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B2B거래나 무역에서도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서 그 사용성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블록체인기술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아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3D프린팅기술을 보면 그 가능성에 대한 의심을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6년 전만 해도 어떤가요? 수많은 비평가와 기술자들은 3D프린팅기술이 소수가 점유하고 상용화가 어려운 기술로 분명 널리 펴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주요 제조업체들은 물론 개인들까지도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방법을 3D프린팅기술을 활용하기에 이르렀고, 공급망 축소와 특수 부품의 자체 제작 등 쓸데 없이 낭비되는 큰 비용들을 어마어마하게 아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지금의 블록체인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블록체인기술이 산업을 어떻게 재구성할지, 산업의 어떤 분야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서 장기적으로 어떤 목표와 전략을 가질 수 있을지, 어떤 생태계를 새로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야합니다.

 

아주 오랫동안 이어져 온 기술의 연속성이 아닌 신흥 기술의 경우는 전세계 모든 국가들을 기준으로 모두가 첫발을 내딛는 상황이기 때문에 누가 먼저 발빠르게 움직여서 기술을 선도하느냐 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여기에는 중국이 빠질 수 없겠죠. 중국 정부는 최근 수립한 IT 전략에서 기술 우선 순위, 쉽게 말하면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로써, 블록체인기술을 경제 발전의 주요한 포인트로 명문화하였습니다. 블록체인기술이 제품을 아주 쉽게 추적할 수 있고 저작권 보호와 같은 기존에 어렵게 유지하던 보호망을 블록체인기술로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죠. 중국 정부는 또한 핀테크를 정부 기관이 공공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블록체인기술과 결합시켜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암호화폐를 본직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정부의 변화는 중국 산업에 아무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경제에서 아주 중요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세계 어느 곳보다 더욱 전략적으로 블록체인기술을 사용할 것 같네요. 실제로도 현재 중국의 수많은 기업들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서 생산성 보다는 전략적인 무기의 형태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기술이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시스템과 통합하는 데 따른 부담감, 보안 위험성 그리고 불확실한 규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블록체인기술은 가상화페 이슈로 우리에게 먼저 알려졌습니다. 블록체인기술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된 그 곳, 바로 암호화폐인데요. 블록체인기술의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한 부분입니다. 블록 체인은 특정 디지털 통화와 관련된 거래를 기록하고 문서화 하기 위한 분산 시스템으로 작동을 하게 되는데 간단히 말하면,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내의 각 구성원 컴퓨터에서 동일한 사본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거래 원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이제 막 수면 위로 떠오른 뜨거운 감자였기 때문에 어떤 국가에서도 그와 관련된 규제나 법규가 없이 인터넷 공간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각종 규제들이 발생될 여지가 큽니다. 이것은 현재 각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는 투자의 속도보다 현저히 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점이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죠. 사회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기술은 사실 기업이 크게 투자금을 투입할 명분을 가려줍니다. 블록체인기술 자체는 발전하고 있지만, 그것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으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은 투자를 하더라도 온전히 그대로 이익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상 블록체인기술은 수익분기점을 알아채기가 힘든 부분이 큰 것인데 하나의 완성된 프로젝트나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으로써 기능을 하기 때문에 기업에서 쉽사리 기술 도입으로 인한 금액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측정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으로 블록체인기술은 그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 합니다. 아주 쉬은 예로 들자면, 해외 결제 분야에서는 현재 각 국가별 여러 은행의 시스템이 연동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가 지불되어야 하는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블록체인기술은 기존의 국제 결제 방법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세계 여러 국가의 암호화폐 규제 나 보안 문제를 포함하여 넘어야할 장애물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현실성있는 활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잠재적인 가능성을 가진 블록체인기술은 활용하면 할수록 새로운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는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투자에 대한 개념을 확고히 하고 그에 따른 글로벌 변화를 감지해내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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