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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는 스마트폰에 대한 최고의 액세서리로써, 시간을 표시해주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부터, 중요한 알림을 받거나 각종 건강 정보 트래킹 또는 결제 기능까지 결합되어 엄청난 부가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로 점차 우리 생활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 음성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스마트 워치에 내장된 GPS를 통해 위치를 추척하고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는 등 스마트폰과 굳이 페어링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 워치 자체로 그 제품 사용성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애플이나 삼성, 구글, 포실, 핏빗 등 내노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 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기 위해 열심히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새롭게 도전하는 기업, 바로 IBM이 나타났는데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도전할 것이라고 선전 포고를 하는 듯 스마트 워치에 대한 특허를 통해 가른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기술 특허 보유기업인 IBM은 최근, 8개로 디스플레이 패널을 확장시켜 태블릿만한 크기의 스크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습니다손목에서 작은 화면들을 펼쳐서 전화를 하거나, 태블릿 PC로 만들 수 있는데요.  네덜란드의 LetsGoDigital을 통해 지난 6 11일 미국 특허청에서 발표된 이 특허가 밝혀졌습니다.

 

'전자 디스플레이 장치에 대한 다양한 쇼케이스 측정'이라는 타이틀의 IBM 특허는 베젤이 거의 없고 직사각형 형태이며 작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화면과 유사한 형태의 멋있는 베젤리스 표현으로 전통적인 스마트 워치의 모습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이 특허에서 보여주는 스마트 워치에는 비슷한 모양과 비슷한 크기를 가진 7개의 또 다른 디스플레이들이 기본 디스플레이 아래 공간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습니다이 스마트 워치가 가진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보면, 각각의 작은 스크린의 크기는 3×2 인치이며, 최대 크기는 베젤이 0 12×8인치 스크린입니다.

이 특허는 대부분의 최신 폰들의 디스플레이보다 더 크고 거의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 워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확장 하지 않은 1단계의 디스플레이에서는 날씨의 세부 정보와 4개의 앱 아이콘과 함께 시간을 표시합니다마술같은 일은 처음 펼쳐질 때보다 4배나 더 큰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지는 과정인데 같은 크기의 화면 패널을 3개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먼저 펼쳐질 때입니다. 그런 다음 같은 영역을 다시 접어서 크기를 두 배로 늘리면 원래 화면 공간의 8배가 됩니다. 정말 대단하군요!

어쨌든 화면은 추가 스크린을 확장시키면서 이제는 9개의 앱 아이콘과 인터넷 검색 표시줄, 그리고 확장된 시간 표시영역과 날씨 영역을 표시하는 거의 스마트 폰과 같은 4개의 패널 배열로 확장됩니다이제는? 다시 화면이 총 8개의 패널이 있는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동시에 태블릿과 같은 16개의 아이콘 배열, 뉴스 피드, 검색 표시줄과 시간, 날씨 정보가 표시됩니다

 

특허에서 IBM이 설명한 바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를 늘리는 개념은 추가적인 패널이 외부에 노출될 때, 화면을 더 키우는 타이밍에서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스크린에 보여주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각종 정보들이 디스플레이가 확장될 때 어떻게 더 많은 정보들을 나타내어 줄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적은 공간으로 더 많은 디스플레이들을 숨길 수 있을지에 대한 노력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기술적인 측면들은 지금까지 알려진 이 특허로는 명백하게 알 수 없습니다. 개념적인 특허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IBM이 실제로 생산 가능한 수준의 상용화 버전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알 수 없겠지만, 적어도 이 특허가 가진 중요한 의미는 IBM이 작은 크기의 스마트 워치라는 영역에서 그것이 가진 스크린의 영역을 2배 또는 3배까지도 늘려서 (심지어 숨겨진 패널들을 활용하면서까지 말이죠?) 합리적이고 이상적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 워치를 고민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 화면으로 스마트 워치의 유용성을 높이는 것. 시간과 몇 개의 버튼을 보여주는 단순 화면에서 시작해서 뉴스 피드, 소셜 미디어, 웹 브라우저, 캘린더 등으로 추가적인 앱들과 서비스 보여 줄 수 있는 확장된 화면까지 폴더블 스마트 폰과 같은 개념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영역을 발전시켜 나가려는 움직임인데요.

 

이와 같이, 슬라이딩 형식의 디스플레이 확장 방식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가까운 시일 내에 볼 수 있을까요? IBM의 스마트 워치 프로세서가 점차 발전됨에 따라, 이와 같은 스마트 워치 상의 많은 정보를 뿌려주는 일, 그리고 더 큰 스마트 워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H/W적인 기반이 갖춰짐에 따라 스마트 워치의 스크린 형태는 이 특허에서 보여준 형태뿐만 아니라 늘어나거나 말린다거나 혹은 AR까지 지원되는 형태로 점점 더 그 모습을 갖춰나갈지도 모릅니다.

 

삼성과 화웨이와 유사한 1 차 회사는 단순히 고가의 비용과 의심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폴딩 모니터를 사용하여 캡슐로 증가하는 전화기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누비아와 비슷한 작은 상대는 비정형 적으로 거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전화와 같은 옵션을 갖춘 고급 스마트 워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기존에 출시 예정이었던 폴더블 폰에 대해 출시를 연기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는데요. 이런 점들을 살펴 보면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입증될만도 하죠? 더불어 화웨이도 자체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다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그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그렇다면 IBM이 이와 같은 형태의 스마트 워치를 만들어 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현재로서는 이러한 기술을 현실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사실, IBM특허라는 측면에서는 아주 욕심쟁이입니다. 그것이 현실화 되든 아니든, 우선적으로 그 개념은 특허 출원으로 활용 시키면서 미래의 먹거리에 대한 우선 순위를 미리 챙겨 놓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 나은 생활을 위한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바람대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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